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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7월부터 문경 '한국판 헐리우드'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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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7월부터 문경 '한국판 헐리우드' 본격 조성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문경 새재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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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오는 7월 문경시에 '한국판 헐리우드'가 본격 조성된다. 엠시티피에프브이(주)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머무는 숙소와 함께 영상을 테마로 한 워터파크를 구축한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사업성이 확보되면 스타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교육시설)이 건설하며 3단계로 전통 한옥 숙박시설 및 종합의료시설, 전원주택 등 마을을 건립한다.

문경시와 피데스개발은 26일 엠스튜디오씨티, 피데스개발과 SM엔터테인먼트 등이 컨소시엄을 이룬 '엠시티피에프브이(주)'가 문경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문경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는 총 88만8186m²의 부지에 새재지구, 가은지구, 하내지구의 3개 지구로 나눠 영상문화관광의 요람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먼저 엠시티는 7월 사업비 430억원을 투입, 세재지구에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새재지구는 3만5894㎡ 부지에 영상촬영시설(실내외 스튜디오 등), 위락 체험시설(스파, 워터파크 등), 영상지원시설(체험시설, 공연장, 팬사인회 시설 등) 등이 들어선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새재지구 사업은 문화콘텐츠가 가득한 가족형 테마파크"라며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테마파크에서 탈피해 영화, 드라마 등 영상 문화콘텐츠 공급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개발사업은 PF를 조달해 분양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나 이번 사업은 문경시와의 협의를 통해 20년 장기임대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공사, 금융 투자자와 논의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소속 연예인 및 보유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등의 다양한 스타존을 마련해 팬미팅,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레고형 숙박콘도에 'BoA Room', '동방신기 Room' 등 실제 스타가 머물고 간 객실을 브랜드화하는 스타마케팅도 추진한다.


엠시티는 또 위락체험시설로 스파와 워터파크를 건설한다. 단순 놀이 위주의 워터파크가 아니라 힐링 스파(Healing Spa) 개념을 도입해 건강과 치유를 주목적으로 하는 가족테마파크를 구축한다는 게 엠시티 측의 구상이다.


이어 엠시티는 가은지구 44만6927㎡내 1400억원을 투입해 영상 스튜디오 단지를 구축한다. 새재지구가 테마파크형 영상 지원시설이라면 스튜디오 단지는 오픈 스튜디오, 영상 후반 작업 지원시설, 영상아카데미 등을 구축하는 사업인 셈이다.


엠시티 관계자는 "SM측에서 미국의 대중문화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기관의 설립을 오래 전부터 원하고 있다"며 "오픈 스튜디오 등 각종 영상 관련 시설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가 설립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엠시티는 1610억원을 들여 하내지구 개발에 들어간다. 하내지구는 일종의 휴양단지로 생활한옥, 재활시설 등을 포함한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선다.


엠시티는 이 사업을 통해 2011년과 2012년의 생산유발효과는 696억원 정도이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55억원으로 문경시 1년 예산의 4분의 1에 달하는 규모의 경제효과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엠시티피에프브이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로 자본금 50억원을 토대로 설립됐다. 현재 최대주주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가 22.5%를 보유해 실질적인 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피데스 개발 12.5%, 강제규 감독 5% 등의 순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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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지구는 내년 상반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가은지구와 하내지구는 올해 사업을 시작해 2016년 사업이 완료된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의 문화경쟁력을 한 곳에 모아 집중화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한류문화콘텐츠를 국내 영상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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