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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호전 본격화<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주요 반도체 제품의 업황 호전이 본격화하는 상황이며, 국내 반도체 업체의 경쟁력 격차도 확대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의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업종 톱픽(Top Pick)으로는 삼성전자하이닉스를 추천했다.


구자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하이닉스는 D램 경쟁력과 향후 낸드에서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노동절이 임박해 오는 가운데 현물시장 거래는 아직 늘지 않고 있다. 구 연구원은 "중국 노동절 수요를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일부 현물시장 참여자들도 있으나, 현물 시장은 여전히 거래량이 늘고 있지 않는 상황이며 가격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물시장 참여자의 본격적인 재고확보 움직임은 중국 노동절 이후 PC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움직임이 확인된 후에야 본격화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체는 모바일 D램 등 Specialty D램의 주도권 확보를 통해 해외업체와의 수익성 격차가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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