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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뒤 급감했던 국내 日관광객 회복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진과 원자력발전소 사고 뒤 크게 줄었던 국내 일본인 관광객이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관광객이 주 고객인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의 중소규모 일부 호텔은 지진 직후 예약 취소율이 50%를 넘었지만 이달 초부터 예약 취소가 크게 줄었다.

종로구 K호텔은 지난달 한때 객실 점유율이 50%대에 머물렀으나 이달 들어 객실 60개 중 50여개를 일본인 관광객이 쓰고 있다.


동대문구 C호텔도 지진 이후 전체 객실 65개 중 40개 정도를 일본인이 사용했으나 지금은 50여개를 쓰고 있다. 예약 최소율도 지진 발생 후 10% 이상이었으나 현재 5%대로 줄었다.


인근 H호텔도 지진 직후 일본인 관광객의 예약 취소율이 80%에 달했으나 이달 들어 예전과 비슷한 수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여행업계는 올 3월~4월 일본인 관광객 수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30~50% 줄었지만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연휴 골든위크를 계기로 일본인 관광객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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