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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들’ 황정음-남궁민, 깊은 내면 연기로 극 몰입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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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들’ 황정음-남궁민, 깊은 내면 연기로 극 몰입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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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황정음과 남궁민 등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우리(황정음 분)와 준하(남궁민 분)의 만남과 더불어 동주(김재원 분)와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는 이상 증세를 보인 순금(윤여정 분)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고 그 곳에서 우연히 준하를 만나게 된다.

우연한 만남 뒤 준하는 민수(고준희 분)가 보여준 영상을 통해 우리가 애타게 오빠 마루를 찾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준하는 옛 기억을 떠올리며 슬픔에 잠기지만 선뜻 앞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이때 준하 역의 남궁민의 애절한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우리 앞에는 동주가 나타난다. 동주 역시 그가 어린 시절 학교에서 만났었던 아이라는 것을 기억하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연기해야 하기에 일부러 우리를 모르는 척 할 수밖에 없다.


이후 동주는 준하를 만나 그의 옛 기억을 상기시키는 돌발 발언을 하고, 두 사람 사이엔 묘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우리의 집 근처로 거처를 옮긴 동주에게 그의 주치의인 준하는 걱정 어린 충고를 던지고 앞서 동주의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그 때 죽은 것은 가족이 아닌 봉마루”라며 자신에게 가족이 있었음을 밝히는 준하. 이에 동주는 우리와의 관계를 묻고 준하는 다시 한 번 아무런 상관없다고 강조, “다시는 우리를 만나지 말라”고 부탁한다.


동주를 친 동생처럼 여기며 걱정하지만 처해진 상황에 겨우 자신을 숨기며 지내고 있는 준하는 누군가에게 발견 될 것을 염려한다. 따뜻함과 차가운 모습을 넘나드는 그의 열연이 극의 몰입을 높이며 앞으로 벌어질 이들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더불어 마루를 애타게 찾고 아픈 아버지를 돌보며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는 우리 역의 황정음의 열연 역시 보는 이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동주를 마루라고 착각, 애절한 모습으로 뜨거운 눈물 열연을 펼치는 황정음(우리 역). 오빠를 향한 애틋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열연이 극의 흥미를 배가시키는 가운데 영규(정보석 분)의 모습을 보고 눈물짓는 준하와 그런 그를 지켜보는 동주를 끝으로 한회가 마무리 돼 향후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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