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부설주차장 주말, 휴일 무료개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트위터가 행정을 바꾸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청사 부설주차장을 5월 1일부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는 평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과 소통하고 있는 유종필 구청장의 트위터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수용해 개방하게 됬다.
구 청사 부설주차장 총 276면 중 별관 기계식 주차장 12면을 제외한 264면을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일요일 오후 11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휴일을 맞아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은 물론 구청 인근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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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부설주차장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주차장 외부로 출입구 확보 등 청사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일부 시설보완공사를 시행중에 있다.
박성근 총무과장은 "부설주차장 무료개방은 청사 보안문제 등 운영상 어려움이 있음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근 주민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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