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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진정한 中 수혜주로 변화..목표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 VIP 수혜가 향후 가속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8700원으로 16%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 중국 매출 기여도는 지난해 약 40%에서 올해는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대부분 중국 부자 고객인 VIP가 기여하고 있으며 중국의 VIP 수혜는 향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 파라다이스의 중국 VIP 드랍액(외국인이 환전소에서 원화 칩으로 바꾼 금액)은 전년 대비 35% 수준의 상승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VIP 수혜 가속화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 성장과 빈부 격차 심화로 중국 부자의 빠른 증가세가 예상되며 마작 문화로 중국인은 겜블링을 선호한다"면서 "또한 파라다이스는 10년 넘게 쌓은 중국 직접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전년 대비 57% 증가한 633억원의 순이익을 보이며 강한 실적 모멘텀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는 높은 중국 비중 및 월등한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다른 중국 수혜주보다 현저히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정체된 이미지의 편견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1분기부터 높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랠리를 시작, 과거 편견으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레벨업 된 실적이 가시화될 때마다 회사의 주가 또한 레벨업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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