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일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10개 그룹 CEO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 소재 삼선공원에서 '상자텃밭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신한금융이 서울시와 환경단체인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거노인들에게 무공해 채소류를 직접 재배하게 함으로써 소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채소류 상자 텃밭 1000개를 만들어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상자텃밭 나눔 봉사활동'은 신한금융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들 1만여명과 함께 진행하는 '함께 나누는 행복, 2011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 대축제'의 일환이다.
지난 16일 실시한 '서울숲 진달래 동산 조성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남산에서 개최되는 '사회복지 걷기대회'와 23일 전국 21개 문화재에서 실시되는 '문화재 보호활동', 30일에 진행되는 '남산 위해 식물 제거활동'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CEO들이 솔선수범해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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