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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실적 부진' 한국제지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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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제지가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전환했다.


19일 오전 9시31분 한국제지는 전일대비 0.63% 내린 2만3700원에 거래중이다.


3거래일만에 하락 전환으로 미래에셋과 한화증권 창구로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제지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경쟁사의 증설로 하반기에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83억원 (-11.3% 전년대비), 영업손실 45억원 (적자전환)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 대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 원인은 판매가격이 전년동기대비 약 3% 하락했고 판매물량이 약 9%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년 2월 톤당 2만원의 판가 인상을 해 전년 4분기 대비 판가는 상승세에 있으나 여전히 지난해 초 대비 판가 약세 상태라는 진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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