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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과도한 조정. 매수 기회로 활용<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CJ E&M에 대해 견조한 이익모멘텀을 감안하면 최근 과도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면서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4월 KOSPI 지수를 13.3%포인트 하회 중"이라면서 "기대보다 적은 1분기 실적과 서든어택 재계약 난항 우려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에 따른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1분기는 통합 시너지 가시화되기 이전이며, 서든어택의 이익기여도는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현재 통합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중이고, 더욱이 서든어택을 중단해도 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약 150억원에 불과할 전망이나 연간 가이던스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면서 "이는 2분기 현재 재원 단가 상승, 해외 콘텐츠 소싱비 절감 및 IPTV에 추가 채널 공급 계약 등 통합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약 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든어택 서비스를 중단해도 연간 영업이익은 상향 여력이 있다. CJ E&M이 연초 발표한 연간 가이던스에는 3월 완료한 IPTV 추가 채널 공급 효과가 모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든어택의 연간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으로, 하반기 중단 감안시 실제 감소액은 약 50억원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3월 확정된 추가 채널 공급 효과는 연간 약 17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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