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다국적 식품 전문 기업 제너럴 밀스 코리아는 제너럴 밀스 인터내셔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생각은 크게, 실천은 여기서(Think Global, Volunteer Local 2011)'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너럴 밀스의 전 세계 임직원 모두가 지역 사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 봉사 프로젝트로, 올해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제너럴 밀스 코리아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오전 청계산 원터골 등산로에서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등산객들에게 제너럴 밀스의 대표 제품인 네이처 밸리 그래놀라 바도 무료 증정한다.
이에 앞서 제너럴 밀스 재단은 국제 적십자단을 통해 지난달 지진과 해일의 피해를 입은 일본의 적십자사에 65만 달러(약 7억8000만원)를 기부한 바 있다. 여기에 전세계 전·현직 제너럴 밀스 임직원이 개인적으로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는 경우, 회사에서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더해 최대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까지 기부하는 '매치(Match)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홍표 제너럴 밀스 코리아 대표는 "제너럴 밀스 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캠페인을 한국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환경 보호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너럴 밀스는 세계 최대 식품 업체 중 하나로,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다국적 식품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는 1999년 4월 필스버리 코리아로 첫 진출한 이후, 2001년 제너럴 밀스와의 본사 합병을 통해 2002년 제너럴 밀스 코리아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1년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스위트 콘의 대표 브랜드인 그린 자이언트를 선보였으며, 지난 2010년 그래놀라 바 브랜드 네이처 밸리를 론칭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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