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백화점 이미지를 강조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6일 공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갤러리아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전면개편, 새롭게 오픈 한다고 5일 전했다.
기존의 홈페이지와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명품관 홈페이지를 단독으로 새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기업사이트와 명품관사이트, 각 점포 사이트 등을 분리해 기능에 따라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각각 만들었다.
특히 명품관 사이트(dept.galleria.co.kr)는 독립 구성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와 타켓층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홈페이지를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G494, GDS, 스티븐알란 등 갤러리아가 운영하는 편집매장을 비롯해 톰포드, 샤넬주얼리 등 갤러리아에만 입점 돼있는 브랜드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또 외국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중국어·일어 등 3개 국어로 홈페이지를 구축했고 명품관, 기업사이트 등을 외국어로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능을 더한 것도 주목받을 만한 변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쉽게 퍼갈 수 있도록 SNS기능을 첨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이나 회원정보를 수정하는 고객에게 고야드 가방과 구찌 지갑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연내 온라인 쇼핑몰 개편도 계획하는 등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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