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은 4일 4월 임시국회와 관련, "이번에 생산성을 높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여야 정치권에 주문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4월 임시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 18대 국회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특히 "국민들이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아직 시기상조입니다만, 많은 국민들이 국회의 생산성을 높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 국회에는 5900여건의 미처리 법안이 쌓여있다. 지난 3년 동안 우리 국회에서 처리한 것이 4000여건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많은 미결안건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