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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1일 "하나금융그룹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는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2분기 조회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하지만 우리는 이와 상관없이 우리의 길을 가야한다. 각자의 할 일을 다할 때에만 고객과 주주가 우리를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내주부터 지방을 돌며 영업현장을 찾아 고객 및 직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은행들 간의 영업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지만 "더이상 금리만으로 경쟁력을 내세우기에는 이미 한계에 와 있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금융전문가로서의 열정과 일사분란한 협동이 중요하다는 것.
이어 "고객수 증대가 은행의 수익기반을 늘리는 근본적인 해결전략"이라며 "고객수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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