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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우일렉은 30일 서울 저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성(60) 사장에 대한 연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장은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를 나와 1976년 대우그룹에 입사한 뒤 81년부터 대우전자에 근무하며 지난 30여년간 대우일렉에서 일한 정동 '대우맨'이다.
이 사장은 대우일렉 프랑스 법인장과 냉기사업부문장, 해외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9년 3월 대우일렉 사장으로 선임됐다.
위크아웃이후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이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3년 연속 흑자에 성공을 거둔 것은 모두 채권단과 임직원의 협조와 성원 덕분"이라며 "막중한 사명감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글로벌 메이저 가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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