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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게임 산업과 아이돌 스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10대~20대의 같은 팬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유명 아이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게임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고 게이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등장하는 게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런 아이돌과 게임의 관계가 단순 프로모션 관계에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게임을 이용한 한 스포츠 분야인 e스포츠에 아이돌 열풍이 부는가 하면 아이돌이 아닌 연기자들을 게임의 홍보 모델로 사용하는 기업이 나타기도 한다. 여기에 연예인이 게임을 즐기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게임이 홍보효과를 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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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웹보드게임 '개그맨 스타'인기에 전성기 누려
2000년대 중반에는 온라인게임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게임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포탈’이라는 서비스 모델이 대중화됐다. 당시의 대표적인 게임포탈이 바로 한게임, 엠게임, 피망, 넷마블. 게임포탈은 웹보드 게임을 비롯하여 RPG, FPS, 스포츠, 무협, 레이싱 등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채워졌다. 그야말로 게임포탈은 내 입맛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멀티플렉스관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이 ‘웹보드게임’ 장르의 경쟁이 치열했다. 웹보드 게임이란 바둑, 장기를 비롯하여, 고스톱, 포커류 등을 말한다. 웹보드류의 게임들은 고사양의 PC를 요구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온라인게임)과 달리 장시간 투자가 필요 없고 게임 방법이 쉽고 간단해 게임포탈 회원들에게 지금도 가장 인기 있는 장르가 바로 ‘웹보드게임’이다.
웹보드 게임 장르는 당대 ‘개그맨 스타’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고스톱, 포커 등은 이미 게임 룰이 규칙화 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룰 위해,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독특한 규칙과 찬스 기능들이 도입되면서 게임의 재미를 돋구는 추세였다. 때문에 유행어와 함께 강력한 캐릭터를 지닌 스타들이 각 게임의 홍보대사로 영입되면서 스타의 이름을 가진 게임들이 큰 인기를 누리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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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쌩뚱 3종 게임' 컬투로 전성기 맞다.
엠게임의 경우 2005년도 새로운 맞고, 포커, 고스톱 등의 웹보드 게임을 내놓았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컬투와 리마리오’를 메인 모델로 기용해 스타마케팅과 브랜드맞고의 런칭을 알렸다. 바로 쌩뚱맞은 ‘쌩뚱맞고’,’쌩뚱포커’, ‘쌩뚱고스톱’ 등 쌩뚱 3종 게임이 주인공.
온 국민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 ‘컬투’는 앞뒤 말이 맞지 않아 엉뚱하다는 ‘쌩뚱맞다’라는 유행어와 함께 ‘그때 그때 달라요’~, ‘오 베이베’~ 등과 같은 인기 유행어, 즉흥 대사, 효과음 등을 게임 속에 적용해 재미를 200% 업그레이드 시켰다.
'쌩뚱맞고'가 출시되던 때에는 개그맨 심현섭의 목소리가 담긴 ‘별난맞고’, 방송인 김재동의 입담이 담긴 ‘피망맞고’, 강호동의 에너지가 전해지는 ‘강호동맞고’ 등 스타들의 이미지, 목소리 등이 생생하게 담긴 게임들이 유행하면서 새로운 트랜드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렇게 컬투와 첫 인연을 맺게 된 엠게임은 2007년, 컬투가 이끄는 ‘컬트미디어’와 사업 제휴 조인식을 갖고 사업 파트너로써의 우정을 다져갔다. 당시 컬투와 한솥밥을 먹는 소속 연예인, 개그맨 등이 함께 참여해 개그 콘텐츠와 게임을 접목하는 사업모델을 그렸다. 이것을 계기로 엠게임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마케팅, 홍보활동에 컬투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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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엠게임'의 가족이 되다
이후 컬투는 엠게임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또 엠게임의 주요 기업 활동에 특별 게스트로 자주 등장하면서 엠게임과 ‘절친 스타’가 되어 갔다. 2010년 큰 화제가 되었던 컬투의 월드컵 승리 기원 ‘이만백 콘서트’를 엠게임 사옥 광장에서 개최해 주목을 받았으며, 방송 중에도 엠게임 임직원들과 관련된 소소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친분을 드러낼 정도다.
게임산업의 큰 축제인 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에도 컬투가 출동하기도 했다 바쁜 스케쥴 속에도 엠게임이 준비한 무대에서 컬투의 김태균씨 팬싸인회를 개최해 부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했다.
대부분의 스타마케팅은 ‘스타’의 이미지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활동이다. 때문에 게임의 붐업이나, 서비스 일정에 맞추어 ‘빤짝’하고 주목받고 사라지는 것이 스타마케팅의 아쉬움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엠게임과 컬투의 경우 스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영역에서 응원하는 좋은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는 특별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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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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