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각종 섬유와 필터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에프티이앤이가 오름세다.
멤브레인필터가 우라늄 및 라듐과 같은 방사성 물질을 걸러줄 수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오전 11시3분 현재 에프티이앤이는 전일 대비 4.11% 오른 2915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만드는 업체에는 방사능 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과 라듐의 경우 정수기 필터를 통해 99.9% 제거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 일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세슘과 요오드 성분 제거 효과에 대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정수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라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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