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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UAE 원전 국제 물류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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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UAE 원전 국제 물류 전담한다 1974년 한국 최초 원전인 고리 원전 1호기 증기발생기 운송 장면. 당시 국내 최고인 304t의 중량화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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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사상 최초의 해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인 한국전력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 국제물류 입찰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최종 낙찰 될 경우 내달부터 2020년 5월까지 UAE 원전 건설 기간 중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원자력 발전 기자재 공급사로부터 아부다비의 브라카 원전 건설 현장까지 원전 건설을 위한 기자재의 해상 운송과 현지 항만 하역, 중량물 운송, 컨테이너 운송을 비롯한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대한통운, UAE 원전 국제 물류 전담한다 지난해 6월경 무게 560t의 월성 원전 2호기 발전 기자재를 대한통운의 중량물 전용 특수 장비인 멀티모듈트레일러로 운송하는 모습.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과거 최초 원전 건설 시 대한통운이 해외로부터 수입된 원전 설비를 운송했었는데 이제는 수출을 하게 되니 국력이 신장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소회를 밝히고 "국위를 선양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물류 부문을 완벽하게 수행, 국가적 프로젝트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과거 한국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원자력 1호기 발전소를 비롯해 월성, 신월성 1?2호기, 영광 원전과 서울 당인리, 보령화력 발전소, 안양, 분당 열병합발전소의 발전 및 건설 기자재를 수송하는 등 원전과 중량물 운송에 노하우를 갖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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