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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캐리 웹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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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캐리 웹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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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왕년의 스타' 캐리 웹(37ㆍ호주ㆍ사진)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웹은 2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RR도넬리파운더스컵 우승으로 HSBC위민스챔피언스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만 2승째이자 통산 38승째다. 웹이 '은퇴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세리(34) 등과 '빅 3 시대'를 풍미했다는 점에 비추어 백전노장의 분전이 놀랍다.


1994년 프로에 데뷔한 웹은 이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순식간에 정상으로 도약했지만 언제나 소렌스탐의 그늘에 가로막혀 '2인자'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실제 세계랭킹 1위에는 단 한 차례도 오르지 못했다. 소렌스탐이 은퇴한 이후에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했고, 그 사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여자골프계를 평정했다.

웹의 단단한 체력과 고감도 샷은 그러나 HSBC위민스챔피언스의 역전 우승으로 아직도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파운더스컵에서도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의 6타 차를 뒤집는 뒷심이 돋보였다. 웹은 "2연승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기뻐하면서 "나는 16년 동안 즐기는 골프를 했다"고 베테랑다운 소감을 피력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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