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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업] 장학재단 국내최고, 복지재단 ‘사랑의 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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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위드 플러스(With Plus)-STX그룹
STX 나눔경영의 두축


[착한기업] 장학재단 국내최고, 복지재단 ‘사랑의 집짓기’ STX그룹이 지난 11월 아프리카 가나에 개관한 ‘가나 농촌지역 어린이도서관 및 이동도서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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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전체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 STX그룹은 성장의 수혜를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나눔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STX가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과 공공적 책임, 환경적 책임을 다하여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STX의 사회공헌 및 상생경영 활동은 ▲사회복지, ▲교육ㆍ학교 지원, ▲문화예술ㆍ체육, ▲지역사회공헌 ▲협력사 지원 ▲환경 보전 등을 망라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290억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현재까지 199명의 국내 장학생과 44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STX장학재단은 국내 장학생 모두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으로 50만원씩, 해외유학생에게는 연간 약 5만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한국회계학회를 비롯해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등에 학술상 및 학술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STX 관계자는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학자금 걱정을 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함으로써 능력을 성장시키자는 게 우리 사업의 목적"이라며 "이렇게 자란 장학생들이 장차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기업] 장학재단 국내최고, 복지재단 ‘사랑의 집짓기’ (왼쪽부터) 노현경 ㈜STX 주임, 신상진 ㈜STX 상무, 곽호열 점촌고등학교 교장, 박건환 STX건설 주임이 지난 18일 경북 문경시 점촌고등학교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축은 STX복지재단이다.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라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출범 초기부터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하는 '나눔의 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의 집 사업은 정부나 지원 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소외 계층의 주거 환경개선 사업으로서 주택 신축 사업 부문과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의 개ㆍ보수 사업으로 나뉜다. 현재까지 총 7호의 나눔의 집이 경남지역에 준공됐으며, 시행한 보수 사업은 모두 100여 가구에 달한다.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공부방 아동 학습기자재 지원, 복지시설 차량지원, 산재근로자 의료비 및 생활비 지원 등 지역밀착형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국내거주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사회공헌의 범위를 다문화가정까지 확대했다. 'STX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다.


다양한 문화가 모두 모인다는 뜻의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지난 2008년 9월 서울 이문동 이후 경남 창원, 부산, 구미 등 총 다섯 곳이 차례로 개관했으며, 올해에는 4월에 충주, 7월에 안산에 추가 개관한다. 네팔, 몽골, 러시아, 이란, 방글라데시, 태국 등 12개국의 아동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섯 곳의 보유 도서만 4만3000여권에 이른다.


모두는 자원 봉사자인 '모두지기'들이 각국의 동화들을 한글로 읽어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편하게 우리말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도서 외에도 놀이, 음식 등 세계 각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는 물론 이주한 부모들의 흥미도 이끌어내고 있다.


[착한기업] 장학재단 국내최고, 복지재단 ‘사랑의 집짓기’ STX건설 신입사원 58명이 지난 1월 6일 총 4200장의 연탈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그룹 경영진 및 임원들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동참, 6개 계열사 임원 59명이 서울 거주 저소득 다문화가정 59가구와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STX와 STX팬오션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자매결연은 올해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건설, STX에너지 등 경인지역 6개 계열사 임원들로 확대됐으며, 경남지역 계열사에서도 시행할 계획이다.


STX는 매년 2회씩 그룹 전 임직원이 사회 각지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2주간 자원봉사 대축제를 펼치는 'STX 해피 볼런티어 위크(STX Happy Volunteer Week)'를 진행한다.


지난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4500여명이 참여해 서울, 경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비롯, 농촌 지역의 일손 돕기 활동, 헌혈 봉사 등 총 144개 프로그램에 릴레이식으로 참여한다. 각 계열사별로 사업 부문 특성에 맞춰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STX는 "이 행사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표방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STX를 벤치마킹해 유사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STX는 올해부터 연중 내내 사회봉사를 실천한다는 비전에 따라 회사 전 부서가 주중 및 주말을 이용해 릴레이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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