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 부회장)는 기존에 판매한 시네마3D 스마트 TV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프트웨어 자동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인터넷 웹 브라우저 기능'을 스마트TV에서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PC 연결 없이도 스마트 TV만으로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자유롭게 인터넷 검색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콘텐츠 통합 검색기능을 추가해 단 한번의 검색으로도 원하는 콘텐츠와 어플리케이션을 찾을 수 있게 했다. 또 검색 결과에서 바로 콘텐츠 재생이 가능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TV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스마트TV를 조작하는 등 입력 방법의 다양화도 꾀했다.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LG TV 리모트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터치 패드 기능을 활용해 마치 PC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스마트TV를 자유 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을 노트북의 마우스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 쿼티(Qwerty) 자판 입력과 음성 검색도 지원해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기존에 제공하던 KBS와 KBO의 주문형 비디오(VOD)외에도 Mnet의 뮤직베이스 콘텐츠 서비스를 추가, 인기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다. 특히 이벤트 기간인 오는 6월 말까지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작년에 체결한 CJ와의 스마트TV 콘텐츠에 관련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앞으로 영화와 공연, 음악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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