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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베어스팁 조정장지속, 미국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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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반등무산..日주시속 재료효력 줄어드는 느낌..관심 지표·물가로..숏장무게속 커브고민

채권베어스팁 조정장지속, 미국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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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사흘째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를 기록했다.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커브는 스티프닝됐다. 다음주 21일로 예정된 1조6000억원어치 국고1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감으로 10년물등 장기물이 약세를 보였다. 프라이머리딜러(PD)들의 입찰전 포지션 정리로 인해 5년물까지 약했다.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기술적반등을 시도했지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금리가 상승한 탓에 끝내 무산된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일본 강진에 이은 원전사태로 롱과 숏모두 어려운 장이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일본사태가 재료로써의 효력을 잃고 있어 점차 월말 경제지표와 물가등으로 관심을 돌릴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적으로도 숏장이 좀더 편할 것이라는 예측인 가운데 현레벨에서 등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주 입찰 결과에 따라 커브 방향성도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채권베어스팁 조정장지속, 미국채·증시↑ [표] 국고3년 10-6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


채권베어스팁 조정장지속, 미국채·증시↑ [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

18일 채권시장에서 통안1년물이 전장대비 1bp 상승한 3.57%를 기록한 반면, 통안1.5년물은 보합인 3.64%를, 통안2년물은 오히려 2bp 떨어진 3.73%를 나타냈다. 국고3년 경과물 9-4가 어제보다 3bp 하락한 3.59%를 보였고, 국고3년 지표물 10-6은 2bp 떨어진 3.64%를 기록했다. 국고3년물은 이번주 5bp가 하락했다.


국고5년 11-1은 전일비 1bp 상승한 4.06%를 보였다. 이번주중에는 오히려 1bp가 올랐다. 국고10년 10-3과 국고10년 물가채 10-4, 국고20년 10-7은 각각 전장대비 6bp씩 상승한 4.47%와 1.27%, 4.60%를 보였다. 주중 변동폭은 국고10년물이 3bp, 국고20년물이 4bp 씩 각각 올랐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하락한 103.06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30틱에서 29틱가량을 보였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03.03으로 개장해 장초반 102.94까지 떨어졌다. 이후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고점은 103.15.


미결제량은 15만6958계약으로 전일 15만5942계약대비 1136계약이 증가했다. 거래량은 14만1082계약으로 어제 21만3369계약보다 7만2287계약이 감소했다.


6월만기 10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7틱 하락한 104.34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전장대비 556계약 늘어 3175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649계약 증가한 2577계약을 보였다. 장중 104.20과 104.60을 오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5153계약 순매도를 기록해 매수하루만에 매도반전했다. 투신 또한 892계약 순매도를 보여 사흘만에 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이 3090계약 순매수를 기록해 11거래일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증권도 2501계약을 순매수하며 11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금리 급등과 주식시장 강세로 선물기준 갭다운 출발한 가운데 이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회복했다. 채권현물로는 커브 스티프닝이 이뤄지며 단기물에 비해 5년이상 장기물로 금리 상승폭이 컸다. 내주 국고10년물 입찰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그간 강세장에 대한 조정장이 지속됐다. 또 플래트닝베팅에 대한 언와인딩 내지 손절이 나오며 커브도 스티프닝됐다. 다음주 10년물 입찰도 영향을 미쳤다”며 “일본 원전사태 불안감 때문에 롱과 숏 모두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일본상황 진정후 금리레벨과 펀더멘털을 고려하면서 매도가 많았다. 장중 기술적 반등시도도 있었지만 끝내 실패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주도 일본상황을 주시하면서 등락을 반복할듯 싶다. 금리 저점을 확인한 상황이어서 매도가 많겠지만 약해지기도 강해지기도 어려운 시점이어서 현 레벨에서 등락할것 같다”고 전망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약세장흐름을 보였지만 분위기는 강세심리가 컸다. 다만 엔화 유동성공급등 개입에 따라 미국채금리가 상승하는등 영향을 받으며 강세시도가 벽에 부딪쳤다. 내주 10년물 입찰도 있어 관련구간이 약했고, PD들의 입찰 사전준비로 5년물까지 매도하는 모습이었다”며 “반면 국고3년 9-4와 10-2, 10-6등 스프레드가 촘촘해 확대베팅이 나오며 2년구간이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지진발생전까지 회귀했다. 시장이 롱으로 가기위해서는 일본 원전사태가 추가로 악화되면서 니케이와 크스피가 약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다만 일본사태가 조금씩 정리되는 모습이어서 이벤트 재료로써 효력을 잃는 모습이다. 결국 관심은 월말 경기지표와 물가등으로 돌아설듯 싶다”며 “롱과 숏 모두 애매한 상황이지만 기술적으로도 숏장이 좀 편한 상황으로 보인다. 커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다음주 10년물 입찰결과에 따라 불플랫내지 베어플랫, 혹은 베어스팁이 결정될듯 싶다”고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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