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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이틀째약세 베어스팁, 니케이·코스피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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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강세 보였지만 레벨부담..경계매물지속..日주목속 대내외증시 반등시 조정흐름 보일듯

채권이틀째약세 베어스팁, 니케이·코스피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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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이틀째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를 기록했다. 커브도 스티프닝을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강세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와 미증시가 하락했고, 국내증시도 약세출발했기 때문이다. 이후 일본 니케이와 국내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면서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내내 경계매물도 지속됐다. 최근 강세를 보이며 커브플래트닝을 주도했던 5년이상 장기물이 특히 약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일본 원전사태에 따라 장이 출렁일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사태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최근 급하게 약세를 보였던 미증시 반등 가능성이 커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현레벨에서의 횡보흐름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채권이틀째약세 베어스팁, 니케이·코스피반등 [표] 국고3년 10-6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

채권이틀째약세 베어스팁, 니케이·코스피반등 [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


17일 채권시장에서 통안1년물이 전장대비 1bp 상승한 3.57%를, 통안1.5년물이 3bp 오른 3.65%를, 통안2년물이 2bp 올라 3.75%를 기록했다. 국고3년 10-6도 어제보다 3bp 상승한 3.67%를 나타냈다. 국고3년물은 장중 3.5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국고5년 11-1은 전일비 5bp 올라 4.05%를 보였다. 국고10년 10-3과 국고10년 물가채 10-4, 국고20년 10-7은 각각 전장대비 4bp씩 올라 4.41%와 1.21%, 4.54%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2틱 하락한 103.08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31틱에서 28틱 가량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31틱 급등한 103.51로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103.30과 103.35선에서 등락했다. 장 말미에는 103.04까지 떨어졌다.


미결제량은 15만5942계약으로 전일 15만5692계약대비 731계약이 늘었다. 거래량은 21만3369계약으로 어제 22만8446계약보다 1만5077계약이 감소했다.


6월만기 10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4틱 하락한 104.71을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전장대비 11계약 줄어 2619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1789계약 감소한 1928계약을 보였다. 장중 104.71과 105.79를 오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6846계약을 순매도해 10거래일연속 매도했다. 개인도 452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이 3365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외국인도 2468계약 순매수를 보여 10거래일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투신 또한 850계약을 순매수했다. 장막판까지 순매도로 일관하던 보험은 마감 동시호가에서 638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급락과 증시급락 출발로 선물 기준 갭업출발했다. 이후 증시 되돌림에 따라 약세반전했고 장중내내 경계매물들이 나왔다. 최근 플래트닝으로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국고5년이상 장기물위주로 매물이 나옴에 따라 스티프닝을 연출했다”며 “내일도 크게 다르진 않을것같다. 문제는 미국증시가 최근 연이어 급락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일본원전 전력공급이 재개되면서 원전폭발 위험이 줄어들 경우 대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패턴으로 봐서는 채권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 일단 현 레벨에서 횡보정도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도 “니케이와 코스피지수 연동장이었다. 지난 선물만기와 달리 포지션이 대강 정리된 상태라 장중 강세에 부담들이 상당했던것 같다”며 “여전히 일본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가능성이 높다. 원전사태가 잠잠해질 경우 금리가 추가로 상승할듯 싶다. 또 일본 문제에 가려진 중동사태도 남아 있어 이같은 대외변수에 따라 가격을 찾아갈듯 싶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일본원전 우려감이 진정되는 분위기였다. 니케이와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된듯 싶다. 특히 국내채권금리가 앞서 급하게 하락한 부문도 반영됐다”며 “기준금리 대비 추가하락룸이 많지 않다는 견해도 커 절대금리레벨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원전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키 어렵다. 대외여건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하락이 좀더 이어질지 반등으로 갈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국고10-2 교환 무난 = 기획재정부가 국고3년 10-2를 대상으로한 5000억원규모 국고교환을 실시해 4070억원을 낙찰시켰다. 응찰액은 1조3710억원, 응찰률 274.2%를 기록했다. 지난 1월13일 같은 종목과 물량으로 실시한 교환에서는 응찰액 1조5960억원, 응찰률 319.2%를 보이며 3670억원이 낙찰된바 있다.


채권이틀째약세 베어스팁, 니케이·코스피반등 [표] 국고채교환 <제공 : 기획재정부>

종목별 응찰과 낙찰금액은 국고5년 8-1이 1640억원과 640억원, 국고5년 8-4가 3530억원과 1630억원, 국고10년 3-7이 600억원과 100억원, 국고5년 9-1이 6940억원과 1500억원, 국고10년 4-6이 1000억원과 200억원을 보였다.


10-2 3.56%로 발행된 교환에서 낙찰가중평균금리는 3.68%에서 3.97%를 보여 민평금리대비 2~3bp 낮았다. 이는 아시아경제가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측한 언더 1~4bp 수준에 부합하는 것이다.


종목별 낙찰가중평균금리와 당일적용 민평수익률은 8-1이 3.68%와 3.70%, 8-4가 3.78%와 3.81%, 3-7이 3.81%와 3.84%, 9-1이 3.88%와 3.90%, 4-6이 3.97%와 4.00%였다. 종목별 최저및 최고 낙찰금리는 8-1이 3.67%와 3.69%, 8-4가 3.78%와 3.80%, 3-7이 각각 3.81%, 9-1이 3.88%와 3.89%, 4-6이 각각 3.97%였다.


재정부 관계자는 “교환이 무난하게 됐다. 응찰률이 다소 낮았지만 250%를 넘겨 문제될게 없는것 같다. 종목별로도 고르게 응찰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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