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키히토(明人) 일왕(日王)이 이례적으로 대국민 메세지를 발표하고 원전 피해자들의 무사를 기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키히토 일왕은 16일 대국민 메세지를 통해 "현재 원자력 발전소의 상황은 예단을 불허하는 상황으로 염려가 크다'며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사태 악화를 피해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도후쿠 지진은 규모 9.0으로 전례없는 거대 지진으로, 피해지역의 비참한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며 "1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무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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