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이번 달에도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이번 달 코픽스 기준금리를 잔액기준으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오른 3.73%,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0.16%포인트 오른 3.63%으로 공시했다.
특히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그간 고금리 자금 만기상환과 신규차입으로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금리상승의 여파가 반영되면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도 금리상승의 영향권에 든 만큼 당분간 시장금리 상승세와 이에 따른 이자부담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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