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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사현장도 콘크리트강화제 쓰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세계서 쓰이는 ‘에쉬포트 포뮬러’, 서진산업이 시공…동부시외버스터미널 등서 사용

대전 공사현장도 콘크리트강화제 쓰인다 콘크리트 바닥에 에쉬포트포뮬러로 시공된 모습. 바닥이 대리석처럼 빛이 나며 먼지가 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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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공장, 창고, 주차장 등의 콘크리트바닥은 해가 지나면 서서히 바닥에서 미세먼지가 일어 그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건강을 크게 해친다.

미세먼지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콘크리트 바닥을 코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에폭시나 우레탄 등으로 포장해왔던 게 일반적인 건축양식이었다. 하지만 이 시공법은 3년쯤 지나면 다시 공사를 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미세먼지를 막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없어 최근 콘크리트 바닥을 대리석과 같이 강하게 만드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표면강화제를 콘크리트에 입혀 투명한 효과를 누리며 양생, 밀봉, 경화, 방진 등에 따른 작용으로 콘크리트를 보호, 강화시키는 시공방식이다.


그 재료로 쓰이는 것 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게 에쉬포트 포뮬러(Ashford Fomula).


물류창고나 각종 공장의 바닥과 같이 지게차를 쓰는 곳이나 전자제품공장, 쇼핑센터, 전시장 등 분진이 일어나 보관상품이 오염되면 안 되는 곳에선 특히 표면강화제를 필요로 한다.


아파트 주차장, 학교, 도서관, 병원 등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에서도 이 제품이 쓰인다.


군산 환황해권 물류센터, 파주 북센 물류센터, 이랜드 물류창고, 시화 스틸랜드, 신세계의 이마트 바닥 등에서 쓰이고 있다. 대전에선 아직까지 건설현장서 콘크리트 표면강화제가 잘 쓰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의 큰 공사의 하나인 동부시외버스터니널공사와 아직 정해지진 않았으나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바닥에 이 제품이 쓰일 전망이다.


대전에 있는 서진산업(대표 정광태)이 이 에쉬포트 포뮬러의 시공을 맡아 준비 중이다.


정광태 서진산업 대표(43)는 “서울 등 수도권 건설현장은 이 제품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코팅만하는 액상하드너마감으로 유지비를 쓰는 것보다 한번 시공으로 건물수명을 늘릴 수 있는 에쉬포트 포뮬러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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