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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고두심, 명품 모정연기에 눈물샘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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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고두심, 명품 모정연기에 눈물샘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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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고두심의 명품 연기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두 여자의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 고두심은 억척스럽게 식당을 운영하며 번듯하게 자식들을 길러낸 권양 역을 맡았다.


12일 방송에서 권양은 자신을 찾아온 나희(박정수 분)로부터 두 집안의 딸이 서로 바뀌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얘기를 듣게 됐다. 더불어 딸 금란(이유리 분)이 이미 친부모인 나희와 지웅(장용 분)을 찾아가 유전자 검사까지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슬프고 괴로운 마음에 권양은 밤늦게까지 잠 못 이뤘다. 혼자 식당에 앉아 커다란 양푼 비빔밥을 먹으며 소주를 마셨고, 구슬프게 '네 박자' 노래를 불렀다.


노랫소리를 들은 금란은 권양 앞에 앉아 "요즘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져"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주고받았다. 둘은 함께 비빔밥을 먹으며 노래를 불렀고, 권양은 애잔한 마음으로 금란을 바라보며 눈물만 흘렸다.


고두심의 '대한민국 대표엄마'다운 연기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장면이었다. 진한 모정은 물론 뒤바뀐 자식의 운명에 대한 안타까움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딸을 지긋이 바라보다가 눈물을 떨어뜨리고, 슬픔에 차 노래부르는 고두심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력은 백미였다. '반짝반짝 빛나는' 제작진 측 관계자는 "고두심의 눈물은 당시 촬영관계자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며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고두심의 열연 속에 '반짝반짝 빛나는'은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생의 비밀이란 다소 진부한 소재에도 불구, 그의 명품 연기는 극 전체에 흐르는 슬픔의 감정을 극대화시켰고, 시청자의 공감마저 자아냈다.


시청자들도 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역시 고두심이다", "고두심씨 연기를 보고 있으니 저절로 눈물이 난다","네박자씬은 정말 최고다", "소름이 돋는 연기력"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빛나는 고두심의 연기는 앞으로도 '반짝반짝 빛나는'의 선전을 가늠케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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