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도시가스 업체 삼천리(대표 정순원)는 GS파워(대표 손영기)와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집단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흥 지구에 인접한 두 에너지 사업자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로 볼 수 있다는 게 삼천리 측 설명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그동안 마찰을 빚어왔던 이종 에너지 업계의 오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상생모델로 볼 수 있다"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 지구는 9만5026세대가 들어선 수도권 최대 택지다. 지난해 5월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로 지정됐고 오는 2020년까지 2단계로 개발된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