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순유입 하루 만에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의 순유출도 계속됐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870억원이 순유출 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44일째 순유출을 보였다.
채권형펀드에서는 5160억원이 이탈했고 머니마켓펀드(MMF)는 671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대비 870억원 감소한 101조7950억원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570억원이 줄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300억원이 빠진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230억원 증가한 101조2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660억원 감소한 299조9230억원이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299조6840억원으로 전일보다 1280억원 늘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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