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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찬 이코노미스트 "다음 금리 인상은 5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0일 "다음 기준금리 인상은 5월로 예상된다"며 "당분간은 전방위적인 물가 안정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이에 따라 물가 부담 헤지 가능한 쪽으로의 투자가 여전히 적절한 방법"이라며 "증시에서 금융업 상대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3.0%로 25bp 인상한 것에 대해 경기에 대해서는 물가에 대해서는 수요측 압력과 국제 원자재가격 불안, 인플레 기대심리 등에 따라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2월보다 좀더 경계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김중수 한은 총재의 코멘트 관련 하반기 인플레 안정을 예상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기존의 베이비스텝식 금리 인상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4월에는 금리 동결 후, 5월에 인플레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의 물가 안정 노력과 기저 효과 등을 감안할 때 3~4월에는 인플레가 피크아웃할 수도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인플레 고점이 높은 데다가 유가 상승 영향, 구제역 후유증 등이 상당 기간 영향을 미치면서 인플레 하락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연간 인플레가 4% 또는 그보다 높을 위험도 상당한 수준으로 판단, 다음 금리 인상까지 시간 간격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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