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연쇄 살인범 이동석(이민우 분)에게 죽임을 당하는 여순경 오은하에 대해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한 '강력반'에서는 진미숙(선우선 분)과 친자매처럼 지내는 오은하 순경이 등장했다. 그는 상큼 발랄한 여순경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이동석에게 죽임을 당하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범인을 쫓던 진미숙 형사가 범인을 놓치자 오순경은 "쉽게 잡히는 범인은 없다"는 진미숙의 기운을 북돋았다. 하지만 그는 우연히 발견한 이동석을 쫓던 중 살해됐고 이에 친언니나 다름없던 진미숙이 분노했다.
네티즌들은 "미모의 오순경이 도대체 누구냐" "세련된 미모와 발랄한 연기가 눈에 띈다" "깜찍한 여순경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임팩트 있는 연기, 오순경을 살려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오순경 역을 맡은 배우는 신예 강해인이다. 현재 동덕여대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강해인은 최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도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한 나나 역을 맡아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민호, 박보영의 데뷔작인 EBS ‘비밀의 교정’을 통해 함께 데뷔한 강해인은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 ‘부당거래', '심장이 뛴다' 등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한회 뿐이지만 임팩트 있는 캐릭터라서 꼭 해보고 싶었다. 단 한번 등장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받아 얼떨떨하지만 기분 좋다. 좀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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