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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신작 통해 올해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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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345억원 등 저조한 실적 기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45억원, 영업손실 76억원, 당기순손실 6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3분기 외형축소로 인해 8분기 만에 첫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4분기 역시 변동요인이 없어 연간 실적 손실이 발생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매출액 361억원에 달하던 완구사업이 지난해는 매출 32억원에 그쳐 외형축소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손실의 경우 완구사업의 축소에 따라 보유 중인 장기미회수 채권의 대손충당금 설정과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광고선전비의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본부장은 "최근 신작 삼국지천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최초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FC매니저 역시 상반기 중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3종의 신작게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고 해외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예상돼 올해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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