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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터키법인 지분 21% SK네트웍스에 매각

유럽지역 유통강화 차원, 106억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대양금속(대표 강찬구)은 자회사인 터키법인(DY-SK Metal) 지분 21%를 공동 운영사인 SK네트웍스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금액은 106억원이다.

대양금속은 스테인리스 내연강판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07년 유럽연합(EU) 및 중동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터키 무역산업단지내에 냉간압연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2008년 6월 원활한 원재료 구매 및 제품판매를 위해 SK네트웍스의 지분투자를 받아 지금까지 공동운영 하고 있으며 현재 지분구조는 대양금속 70%, SK네트웍스 30%였다.

대양금속측은 “이번 지분매각은 유럽지역 유통강화를 위해 이탈리아 제2의 스테인리스 스틸 유통업체인 이녹스 마켓(INOX Market)의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조치”라며 “이녹스 마켓의 투자가 완료되면 터키법인 지분구조는 대양금속 40%, SK네트웍스 40%, 이녹스 마켓 20%가 되며 3사 공동운영 체제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제품 생산은 대양금속, 원자재구매 및 판매는 SK네트웍스, 유럽 판매는 이녹스 마켓이 담당한다.


이녹스 마켓은 이탈리아 냉연코일 센터 전문업체로 이탈리아, 인도, 멕시코 등 3국에 코일 센터를 지난 2009년 기준 연결 매출액은 2억유로이며 보쉬, 월풀, 지멘스 등 가전사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공급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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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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