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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상승..보안株 '주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외국인·기관 '사자'..주요 웹사이트 디도스 공격에 안철수연구소 5.93%↑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1% 이상 올랐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85포인트(1.54%) 오른 518.79로 장을 마쳤다.

514.85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앞에서 끌고 기관이 뒤에서 받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기관은 오후 들어 순매도 우위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후판 '사자' 폭을 급격히 늘려 6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2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줄곧 '팔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총 37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주요업종 역시 대부분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디지털컨텐츠(2.06%), 소프트웨어(2.53%), IT부품(2.02%), 음식료담배(2.89%), 제약(3.29%), 비금속(2.35%), 기계장비(2.17%), 일반전기전자(2.07%), 건설(2.38%) 등의 상승세가 주목됐다.


내린 업종은 인터넷(-1.58%), 섬유의류(-0.35%), 종이목재(-0.10%), 운송장비부품(0.54%) 등 4개밖에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1500원(4.72%) 급등해 3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2.43%), OCI머티리얼즈(2.16%), 멜파스(3.14%), 실리콘웍스(2.0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은 국내 주요 웹사이트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1050원(5.93%)오른 1만8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우콤 역시 3.21%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종목을 비롯해 657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294종목이 내렸다. 8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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