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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독주 속 수목극 1강2약 판도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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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독주 속 수목극 1강2약 판도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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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수목드라마 전쟁에서 SBS '싸인'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두번째 전투를 치른 지난 3일 방송에서도 '싸인'은 23.3%(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MBC '로열패밀리'는 7.3%를, KBS2 '가시나무새'는 6.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1강2약의 판도가 굳어진 것.


'싸인'은 탄탄한 전개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등장시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로열패밀리'와 '가시나무새' 역시 초반이기 때문에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 섣불리 판단하기는 힘들다. '가시나무새'와 '로열패밀리' 모두 중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소재를 등장시키며 시청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6일 새롭게 시작하는 SBS '49일'이 시작되면 수목극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로열패밀리'나 '가시나무새' 모두 그 틈을 타 반전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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