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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상견례' 감독 "지역감정 유쾌하게 풀고 싶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위험한상견례' 감독 "지역감정 유쾌하게 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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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김진영 감독이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진영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를 기획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았다.


김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감정을 느끼면서 자라왔다. 왜 그렇게까지 심한지 알 수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성인이 된 뒤 이런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다. 어쩌면 무거운 지역감정이지만 최대한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험한 상견례'는 전라도 순수청년 현준(송새벽 분)의 경상도 여인 다홍(이시영 분)과 결혼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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