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1월까지 ‘영롱이 자전거 순찰대’ 활동...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소외계층 방문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민의 생활불편 사항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영롱이 자전거 순찰대’ 활동을 펼친다.
순찰대는 지역내 18개동에서 각 10~20명씩 총 280여명의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구민들로 구성됐다.
주중에 동별로 2명씩 돌아가며 취약지역, 공원 등 순찰활동을 펼치게 된다.
순찰대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음식물 수거용기 주변청소 상태 점검을 비롯 도로나 보도 각종 시설물 파손 상태 등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살핀다.
또 담당구역 내에 있는 독거노인 가정과 소년소녀 가정세대를 수시로 방문해 건강과 생활형편 등을 챙긴다.
담배꽁초 안 버리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순찰결과는 곧 바로 동주민센터로 보고되며 동주민센터는 이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처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롱이 자전거 순찰대는 2009년 6645건, 2010년 8023건의 주민불편사항을 정비했다.
박수무 감사담당관은 “영롱이 자전거 순찰대는 지난 2007년 영등포구 캐릭터인 ‘영롱이’의 이름을 따 출범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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