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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하나·외환은행장, 각각 9일·11일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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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차기 하나금융지주 사장과 하나은행장이 당초 예상보다 일주일 늦춰진 오는 9일 내정된다. 차기 외환은행장은 이틀 뒤인 11일 확정된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3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7일 열리는 경영발전보상위원회(이하 경발위)에서 차기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 인선안을 다룬 뒤 9일 이사회에서 확정할 것"이라며 "오늘 경발위에서는 사외이사 인선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환은행장은 우리측이 알아서 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당초 9일 열린 예정인 이사회가 11일로 늦춰진 만큼 이날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초 2일 차기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 외환은행장 선임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현재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과 김정태 행장은 무난히 연임할 것이라는 게 하나금융 내부 분위기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 소액주주들의 신주발행 무효 소송으로 당초 2일날 마무리 지으려던 스케쥴이 바뀌어 버렸다"며 "그러나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유력히 거론되고 있는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에 대해 김 회장은 "지난 28일 경발위에서 윤 행장 면접을 진행한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여전히 고민중"이라며 직접적 언급은 피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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