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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에코솔루션 지분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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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진투자증권이 유상증자 잔액인수를 통해 얻은 에코솔루션의 지분 4.41%(273만9500주)를 신주 상장 당일 모두 처분했다.


2일 에코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유진투자증권에서 황종식 에코솔루션 대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인 유진투자증권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2대주주 황 대표가 최대주주 지위를 되찾았다는 것이다.

지난달 18일 유진투자증권은 에코솔루션의 유상증자 청약 미달분을 전액 인수하면서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었다.


에코솔루션은 이날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1974만주의 신주를 추가 발행했으며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500원이었다. 여기에 유진투자증권의 273만여주가 포함돼 있던 셈이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장외매도를 통해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면서 "2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솔루션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해 전일대비 14.82% 떨어진 36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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