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야4당은 24일 구제역ㆍ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무소속 등 의원 94명은 "이번 구제역은 정부의 국경검역, 초동방역, 차단방역의 실패이고 대통령, 총리, 장관의 상황인식 부족과 백신접종시기 판단 미흡 등과 같은 총체적인 정책 실패"로 규정하고 "정책실패와 부실대응의 책임소재를 밝히고 인재에 의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정조사는 여야 동수 20인으로 특위를 구성하고 ▲구제역 및 AI 발생 원인ㆍ확산원인 ▲확산 저지를 위한 대책의 적정성 ▲백신접종시기 적정성 ▲대통령ㆍ총리ㆍ장관의 상황인식 ▲가축 매몰지 실태 및 문제점 ▲농가 보상실태 및 문제점 등을 규명하게 된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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