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4일 120명으로 구성된‘강서-이화 사랑나누미’ 자원봉사단 발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이화 아카데미’ 수료생 120명이 뜻을 합쳐 ‘강서-이화 사랑나누미’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24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구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 구정 참여를 통해 여성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강서-이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7기 463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수강으로 끝내지 않고 선플달기 캠페인과 다문화가정 기초경제교실 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수강생들은 일시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를 위해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
따라서 ‘강서-이화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자원봉사단 구성에 뜻이 있는 120명이 의기투합, 봉사단 명칭을 ‘강서-이화 사랑나누미’로 정하고 정갑숙씨를 단장으로 선정,지난 22일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 정식으로 등록을 마쳤다.
‘강서-이화 사랑나누미’ 자원봉사단은 24일 오후 2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봉사단은 다문화여성들과 1:1 멘토링을 통해 이들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토록 유도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 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의 지속성을 부여하기 위해 다문화여성 동아리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과 연계를 강화하여 활동의 다양성도 도모할 계획이다.
정영숙 가정복지과장은 “본 봉사단은 강서-이화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는데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다시 탄생했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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