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3월2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가 첫 발걸음을 뗐다.
'로열패밀리'의 주인공인 지성과 염정아를 비롯해 김영애, 차예련, 전노민, 전미선, 기태영 등 출연진과 드라마 제작진은 첫 촬영이 있었던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 내 세트에 차려진 고사에 참여했다.
조중현 TV제작본부장은 "'마이 프린세스'가 MBC 수목극의 부활을 이끌어냈는데 '로열패밀리'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길 부탁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도훈 PD는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파이팅을 다짐했다.
현장에서 항상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지성은 "열심히 하겠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모두 행복하게 촬영하길 바란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함께 "로열패밀리 대박!"을 외치며 30여 분간 진행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과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종합병원2'의 권음미 작가가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함께 2년 여간 준비했으며, '스포트라이트'를 연출한 김도훈 PD가 의기투합했다.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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