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첫날 개장시간보다 3~4시간 앞서 번호표 받기 위해 장사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 교복물려주기 알뜰나눔장터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첫날인 23일 행사장인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는 개장시간인 오전 10시보다 3~4시간이나 앞서 번호표를 받기 위해 학생들이 모여 들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절약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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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성북구 내 25개 중고등학교의 교복이 1벌 당 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성북구는 각 학교들로부터 기증받는 1300여 벌의 교복을 세탁업소에 맡겨 깨끗하게 세탁과 수선을 완료했다.
구는 판매 뒤 모아진 금액을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남는 교복은 아름다운가게 삼선교점에 기증해 상시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2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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