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스마트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분석에 대덕전자가 23일 상승중이다.
이날 오전 9시19분 대덕전자는 전일보다 1.78% 오른 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대덕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4.3% 상향한 1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스마트 기기 수요증가로 고성장 시현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 주당순이익(955원)을 기준으로 목표 P/E 12.6배를 적용했고 스마트폰 및 스마트 패드(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고사양화, 고속화 추세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칩 수요 증가로 반도체용 PCB(패키징 : BOC, CSP, FC-CSP 등)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효과가 올해 하반기에 반영되면서 올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8.4% 증가해 창사 이후의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또 반도체용 PCB 매출 비중이 올해 55.3%로 전년대비 3.2%포인트 증가하면서 제품군의 변화에 따른 성장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스마트 패드) 시장 확대로 대덕전자가 주력하고 있 는반도체용 PCB 매출(3475억원)은 전년대비 25.6% 증가할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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