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휴대폰 개인정보 및 콘텐츠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 2.0을 공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키스를 이용해 휴대폰 및 MP3 플레이어 등 삼성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와 음악, 비디오 파일 등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기존 버전인 키스 1.5를 업그레이드한 키스 2.0은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메뉴를 먼저 노출시켜 사용자환경(UX)을 개선한 게 주요 특징이다.
키스 1.5에는 없었던 구글, 야후, 윈도우 주소록 동기화 기능도 제공한다. 아웃룩 지원 범위도 연락처, 일정에서 메모, 할일까지 확대했다.
휴대폰과 키스 2.0 간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며 향후 와이파이 연결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팟캐스트, 아이튠즈 재생목록 가져오기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출시되는 모델의 경우 백업과 저장이 가능한 휴대폰 데이터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 키스 1.5 사용자들은 지난 1월31일부터 키스 2.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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