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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희망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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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만ha에 3800만 그루 심어…4월말까지 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 변 등 전국 38곳

‘4대 강 희망의 숲’ 조성  정부과천청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희망의 숲 조성 및 2011년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돈구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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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21일부터 4월말까지 ‘4대 강 희망의 숲’ 만들기 행사를 펼친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벌이는 이 행사는 전국 숲과 하천변, 자투리 땅 등지에 서울 남산면적의 67배에 이르는 2만ha의 공간에 3800만 그루를 심는다.


오는 4월5일 식목일을 앞뒤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드는 ‘4대 강 희망의 숲’ 나무심기행사를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펼친다.

‘4대 강 희망의 숲’ 조성대상지는 주민 접근성이 좋고 주변 경관거점(36경)과 조화를 이루는 전국 38곳(한강 4곳, 금강 8곳, 영산강 8곳, 낙동강 18곳)으로 전체면적은 58만7534㎡다.


심는 나무는 지자체별로 수변 생존력, 수리적 안전성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자문을 거쳐 선정했다. 큰 나무 4864그루, 작은 나무 3만7235그루와 초화류 등이다.


‘4대 강 희망의 숲’ 조성은 22일부터 3월20일까지 국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3월말부터 한 달여 동안 전국 38곳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희망의 숲' 나무심기는 출향인사 등 개인과 기업, 단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 중 ‘희망의 숲’ 대표 홈페이지(www.4rivers.go.kr/tree)와 해당 지자체홈페이지 또는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해당지역의 심는 나무 종류 범위 안에서 개인이나 단체가 갖고 있는 나무를 가져와서 심으면 된다. 나무가 없으면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130곳)에서 시중보다 싸게 사서 심을 수 있다.


산림청은 참가자들이 이 행사를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참가신청서 접수 때 숲 이름도 공모한다. 최종 선정된 숲 이름과 뜻에 대한 설명은 알림표지판에 써서 조성구간에 설치한다.


심은 나무엔 참가자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쓴 개인·가족·단체이름의 표찰을 달고 참가자들의 추억과 사연도 타임캡슐에 담아 20년간 보관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가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이면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가 오는 10월 우리나라(창원)에서 열리는 등 지구환경문제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희망의 숲 조성 및 2011년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이 청장은 “국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자신들의 희망을 담은 수변생태공간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취지로 행사이름을 ‘4대 강 희망의 숲 조성’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강변 숲은 자연과 지역정서가 어우러지는 테마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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