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인터파크INT(대표 이기형)는 21일 도서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영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서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LG애드, 라이코스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등을 거치며 인터넷 포털 서비스와 마케팅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다.
2002년부터 최근까지 SK커뮤니케이션즈의 CSO(Chief Service Officer), CBO(chief Business Officer), CMO(Chief Marketing Officer)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네이트닷컴 트래픽 증가, 시멘틱 검색 론칭을 통한 검색 시장 점유율 증대 등의 주목할 만한 공적을 세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인터넷서점은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가격 중심의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의 전환을 맞고 있다"며 "앞으로 인터파크도서는 인터넷서점으로서 제공할 수 있는 IT적인 편의성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서비스를 집중 강화 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도서상품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사이트를 개선, 상반기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북피니언, 북& 등 컨텐츠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포인트 정책 개편, 당일 배송 성공률 제고 등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인터넷 서비스 반니(www.banni.kr)를 인터파크도서와 연계도 추진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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