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3.3원 오른 111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 역외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지속되고 중국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한데 따른 상승 압력도 받고 있다.
외환 전문가는 "대외적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불안, 그리고 증시 급락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 시작부터 정책당국의 개입성 비드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선박수주와 관련된 매물 기대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실수급 위주의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 선박수주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조용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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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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