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함께 총 40억원 규모로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작 지원은 시청자가 방송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양방향 방송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방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분야는 ▲공통기능 공동 개발 ▲단말연계형 ▲양방향TV 공모전 ▲양방향 다국어 자막서비스 등 4개 분야이며, 지원한도는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최대 10억 원까지 가능하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양방향 방송시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ISA는 융합형 방송매체에 적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을 지원해 양방향 방송프로그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A는 오는 2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원신청자는 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3월 3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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