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은행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달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가 연 3.47%로 전월 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잔액기준 금리는 연 3.70%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0.02%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금리 하락은 과거 장기간 지속된 금리 하락 추세가 반영된 결과라고 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코픽스 금리는 전달 시중은행의 평균 자금조달 비용을 지표화한 것이며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의 경우 새롭게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만큼 잔액 기준에 비해 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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