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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회사채발행 주춤, 금통위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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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미만 발행 꾸준..27건 7040억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내주 회사채발행이 주춤하는 양상이다. 2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의견이 인상과 동결로 팽팽히 맞섰다는 점에서 결과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컸기 때문이다. 이번주 발행계획은 주간단위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바 있다. 다만 BBB급 회사채 발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회사채발행폭이 넓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가 11일 발표한 ‘2월 셋째주(2월14일~18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LG전자 58회차 1900억원을 비롯해 총 27건 704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2월7일~11일) 발행계획 16건 1조7794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1건이 증가했지만, 발행금액은 1조754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다만 BBB+등급이 한화엘엔씨 300억원과 BBB0등급인 동부제철 600억원등 A등급 미만에서도 회사채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6건 4800억원, 주식관련 사채가 1건 240억원, ABS가 20건 2000억원이다. 자금용도로는 운영자금 872억원, 차환자금 3800억원, 시설자금 2362억원, 기타자금 6억원 등이다.

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오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시장에서 인상과 동결의견이 팽팽히 맞선탓에 머뭇거리는 양상이었다”며 “다만 BB급등 A등급미만 회사채 발행이 꾸준히 발행폭이 지속적으로 넓어지는것 같다. 다만 발행물량이 많지 않아 이같은 확산이 지속될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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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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